함양군-지음, 45억원 투자 협약…일자리 창출·인구 증대 기대

함양군이 25일 군청에서 (주)지음이 안의 제2농공단지에 45억원을 투입해 생산 시설을 갖추는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함양군 제공)
함양군이 25일 군청에서 (주)지음이 안의 제2농공단지에 45억원을 투입해 생산 시설을 갖추는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함양군 제공)

(함양=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함양군은 하우스 텐트와 대형 창고 등을 생산·시공하는 ㈜지음에서 45억 원을 투자하는 협약을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음은 안의 제2농공단지 1만 529㎡ 부지에 고강도 하우스 텐트, 대형 창고 천막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지음은 경기도 여주시 업체로 2019년 설립된 신생기업이다. 매년 매출액이 증가하는 건실한 기업으로 이번 함양군과 협약은 남부권의 수주 물량을 맞추기 위해 지난해부터 군과 협의했다.

이번 협약이 일자리 창출, 지역 경기 활성화, 생산인구 유입 등으로 지역 소멸 위기 극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지음의 투자계획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국정 지음 대표는 “남부내륙교통 중심지인 함양 투자로 남부지역 공략에 큰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 지역 사회 환원 실천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