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장애인·비장애인 평생학습 통합 프로그램' 운영

페이스페인팅 3급 자격과정 등 7개 강좌…26일부터 접수

부산 연제구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 연제구는 내달 22일부터 '제2차 장애인·비장애인 평생학습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중심의 장애인 역량 개발과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7개 강좌로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장애인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격증 취득·훈련과정인 페이스 페인팅 3급 자격과정을 운영한다.

손과 마음의 대화 수어교실(기초·심화반)은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초급자도 쉽게 수어를 배울 수 있다.

이 외에도 핸드드립커피 과정, 칼림바로 들려주는 소통 음악교실, 전신근력운동(중급), 건강한 힐링 티(TEA) 음료 클래스, 똑소리 나는 스마트폰 활용(중급) 등 다양한 강좌가 마련됐다.

오는 26일부터 전화(장애인, 1인 2강좌), 연제구 평생학습 홈페이지(비장애인, 1인 1강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다. 단 수어교실 교재비는 학습자 부담이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평생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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