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자립준비청년 주거안정 위해 7500만원 기부

걸음기부 캠페인으로 기부금 마련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가운데)이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왼쪽), 심주영 부산시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 센터장과 'Happy Feet with HF'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F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부산지역 자립준비청년의 독립생활을 위한 월세·공과금 등의 주거비 지원에 나선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사회로 첫 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한 기부금 7500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 종료 후, 경제적‧사회적으로 독립해 생활해야하는 청년을 뜻한다.

기부금은 HF공사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9일까지 진행한 'Happy Feet with HF'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걸음기부 앱을 통해 기록된 걸음 수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공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자립 청년의 독립생활을 돕고자 하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3일 만에 목표 걸음 수인 7500만 걸음을 달성했다.

캠페인으로 마련된 기부금은 부산시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가 추천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주거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2021년부터 'Happy Feet with HF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총 3억9000만원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