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구 경남자치경찰위원장 사직서 제출…임명 45일만

김동구 경남자치경찰위원장(왼쪽)이 박완수 경남지사로부터 지난달 10일 도청에서 임명장을 수여받고 있다.(경남도 제공)
김동구 경남자치경찰위원장(왼쪽)이 박완수 경남지사로부터 지난달 10일 도청에서 임명장을 수여받고 있다.(경남도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김동구 경남자치경찰위원장이 임명 45일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24일 경남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개인 사정을 이유로 도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지난 5월10일 박완수 경남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지 45일 만이다.

김 위원장은 취임 이후 출퇴근 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거나 개인 업무를 병행한 점, 경남도의회에서 회의 도중 이석한 점 등으로 논란이 일어 경남도의회에서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도지사 소속으로 설치되는 합의제 행정기관이다. 지역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의 치안 업무를 지휘·감독한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