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다아트, 창작 뮤지컬 제작 위해 맞손…정주형 일자리 창출
-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동서대는 최근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다아트와 '창작 뮤지컬 협력 제작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다아트의 대표 작품인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아빠'를 인큐베이팅 하며 작품에 출연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나아가 신규 뮤지컬 제작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동서대는 현재 뮤지컬계가 겪고 있는 작품 연구개발의 어려움을 학교와 함께 해결하는 동시에 지역 중심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동서대 IFS(교내가상기업)인 동서뮤지컬엔터테인먼트 단원들을 중심으로 출연진을 구성해 청년 예비예술가들에게 지역 정주형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다아트와 동서대는 △뮤지컬 및 문화 콘텐츠 작품 공동 개발 △뮤지컬 제작 인력 공동 양성 △상호 공동 연구 및 신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글로컬 대학사업,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방송 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필드캠퍼스로 활용할 예정이다.
황기현 동서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아트와 새로운 뮤지컬 콘텐츠를 개발해 부산을 중심으로 전국 배급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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