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탑건 전투기 부산에…해작사, 미 항모강습단 함정 공개
한미동맹 71주년·6·25전쟁 주간 기념 행사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대한민국 해군작전사령부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미 해군 제9항모강습단과 부산작전기지에서 함정공개행사를 개최했다.
한미동맹 71주년·6·25전쟁 주간을 맞아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일반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미 해군 항공모함 루즈벨트함과 미 해군 이지스 구축함 이노우에함, 대한민국 해군 대형수송함 독도함을 둘러봤다.
영화 탑건으로 유명한 다목적 전투기 F/A-18E/F 수퍼호넷, 초수평선에서 적을 탐지하는 조기경보통제기 E-2C 호크아이를 견학하며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구 주민 박진아 씨는 "한미 해군의 강력한 힘을 몸소 체감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한미 해군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한미 해군을 응원하겠다"고 했다.
루스벨트함과 이노우에함 등 미 해군 제9항모강습단은 우리나라와 미국·일본 간 첫 다영역 군사훈련 '프리덤 엣지'에 참가하기 위해 22일 우리 해군기지에 입항했다.
한미 해군은 미 해군 9항공강습단 방한 기간 중 UN기념공원 참배, 상호 함정 방문 등 양국 해군 간 우호증진을 위한 교류 활동을 실시한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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