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개혁신당과 간담회 개최…시정 현안 논의

박형준 부산시장,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등 참석

박형준 부산시장과 허은아 개혁신당 당 대표가 21일 부산시청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2024.6.21.(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21일 오전 부산시청 의전실에서 시정 당면 현안 논의를 위해 '개혁신당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허은아 개혁신당 당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가덕도신공항 건설 신속 추진 △부산 지역 거점 공공의료 기반시설 확충(침례병원, 서부산의료원, 부산아동병원) △안전한 먹는 물 확보(취수원 다변화)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이 국가균형발전과 남부권 경제 도약의 촉진제 역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당위성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을 남부권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만드는 것은 국가성장 전략상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부산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과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개혁신당의 전폭적인 협력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