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빌리티쇼 28일 개막…국내외 인기 브랜드 대거 출격

현대,기아,제네시스,르노코리아,BMW 참가
슈퍼카, 클래식카, 튜닝카 등의 이색 차량 전시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2부산국제모터쇼'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된 차량들을 살펴보고 있다. 2022.7.15/뉴스1 ⓒ News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2024 부산모빌리티쇼가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넥스트 모빌리티 세상의 중심이 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현재 예상되는 월드프리미어는 5대로 완성차 업체의 미래 방향성을 확인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EV, ST1 등 전기차 라인업을 예고한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최초로 선보인다.

기아는 이달 계약을 시작한 EV3와 함께 EV6, EV9 등의 전시와 PBV(Platform Beyond Vehicle)만의 차별화된 전시존을 꾸린다.

제네시스는 GV70, GV80쿠페, G90 블랙 등을 선보임과 동시에 미래 브랜드 비전을 대표하는 차세대 컨셉카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2부산국제모터쇼' 개막 첫날 모터쇼를 찾은 관람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2022.7.15/뉴스1 ⓒ News1

르노코리아는 차세대 친환경 신차 개발 프로젝트 오로라의 첫 모델인 하이브리드 D SUV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최초 공개한다. 야외에서는 르노 익스피리언스 부스를 마련해 르노 마스터 및 마스터 캠핑카 체험존을 운영한다.

BMW와 MINI는 국내 최초로 뉴M4와 BMW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AC인 올뉴 iX2를 포함해 총 18가지의 모델을 전시한다. 부스에서는 전기차 키트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나만의 친환경 전기차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어울림모터스는 제로백 2.9초의 대한민국 최초 수제 슈퍼카 '스피라 크레지티 2024'를 선보인다.

모빌리티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와 체험도 진행된다. 금양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원통형 리튬 이온배터리 4695 개발품 시연과 금양의 이차전지 Value Chain 구축 비전을 함께 보여준다.

한국타이어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미래 지향적 모터 컬처 브랜드인‘드라이브’ 브랜드 전시관을 운영한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2부산국제모터쇼'에서 관람객들이 SK텔레콤 도심항공모빌리티 가상현실 비행을 체험하고 있다. 2022.7.15/뉴스1 ⓒ News1

해상모빌리티 대표 기업인 KMCP는 자율운항 시스템을 장착한 전기 추진 선박인 엘쿠스를 전시한다. BRP코리아 바이크원은 삼륜바이크 대표 브랜드인 'Can-Am'모델 8종과 PWC(퍼스널워터크래프트) 대표 브랜드인 'SEA-DOO'모델 4종을 전시한다.

스마트 스쿠터와 배터리교환시스템을 통해 국내외 새로운 전기 이륜차를 선보이는 닷스테이션은 EV-C1, 고고로S2 등의 전기 스쿠터와 고스테이션3.0을 통한 배터리 충전·교환 인프라를 함께 공개한다.

특별전시장엔 평소 보기 어려운 클래식카와 슈퍼카가 전시된다. 이외에도 코리아캠핑카쇼, 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 오프로드 차량 동승 체험, 차량·타이어 교환권 경품 추첨 이벤트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종료 1시간 전에 입장이 마감된다. 관람객들은 기존 벡스코 주차장, 벡스코 제1전시장 맞은편 임시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티켓 소지자는 신세계백화점 주차장을 5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