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아동학대 예방·피해 아동 지원 담당자 교육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대응 역량 강화 기대

경남교육청이 19일 경남 의령군 의령읍 미래교육원에서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보호 활동을 위한 학교 업무 담당자’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경남교육청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교육청은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보호 활동을 위한 학교 업무 담당자’ 연수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의령군 의령읍에 있는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에서 열린 연수에는 아동학대 업무 담당자 320여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현장 업무 담당자가 직접 학교 현장에서의 아동학대 사례 발생에 따른 지원 방안을 사례 중심으로 전달했다.

또 변호사를 통해 아동학대 판례로 살펴보는 학교 현장에서의 아동학대 대응 방안 등 현장에서 궁금해하는 주요 질의응답 등이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학교 안에서 업무 담당자들이 아동학대 의심 사항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감수성을 높이고, 학교의 역할과 사안 처리 요령 등 학교 아동학대 사안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창현 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학교에서 아동학대를 조기 발견하고 대응하기 위해 교육 현장과 기관의 역할을 정립하고,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