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영 함양군수 "남은 2년 변화 체감할 수 있게 군정 운영"
민선 8기 2년 성과·계획 언론 간담회 개최
"인구 증가·지역 활력 중점 두겠다ㅓ"
- 한송학 기자
(함양=뉴스1) 한송학 기자 = 진병영 경남 함양군수는 19일 "민선 8기 남은 2년은 그동안 준비해 온 장기 플랜을 착실히 실행해 사업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진 군수는 이날 민선 8기 취임 2년을 맞아 개최한 언론 간담회에서 그동안의 주요 성과와 후반기 군정 운영 비전을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진 군수는 "그동안 2년은 사업을 실행하기보다는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이었다면 남은 2년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위해 역동적으로 군정을 운영하겠다"며 "군민을 최우선에 두고 정주 인구와 생활 인구를 늘릴 방안을 찾아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 군수는 전반기 주요 성과로는 경남 최초 영·유아부터 아동, 청소년 돌봄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통합 돌봄센터 개소와 청소년 꿈드림 바우처 지원, 정부 도시재생 공모 7관왕 달성, 전국 최초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준공 등을 내세웠다.
도서관 이전 신축 확정, 함양읍 원도심 도시정비 사업 추진, 경남 최초 염소경매장 개장, 임대 농기계 배송서비스, 위탁영농 활성화 등 시행, 달빛철도 국회 통과, 지역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 본격화도 성과로 소개했다.
후반기 주요 계획으로는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함양 누이센터 건립 본격 착공, 함양학생복합도서관 이전,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건립,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한 함양읍 문화복지 도시기반시설 조성 등을 제시했다.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15대 명산 산악 완등 인증 사업, 함양 사계 포유 조성을 비롯해 선비문화유산 풍류관광벨트 조성, 백연유원지 관광 자원화 등 문화관광 성장 프로젝트 시행, 먹거리 통합지원센터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신(단기) 소득 작목 육성,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조성 등도 주요 사업으로 내세웠다.
아울러 대구~광주를 잇는 달빛철도 조기 착공, 대전~함양~남해 연결 남부내륙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으로 물류산업 거점 도시 도약, 물류 산업 거점 육성 등도 추진 과제로 소개했다.
진 군수는 "전반기까지 군민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기였다"며 "하반기는 이를 현실화하는 원년으로 함양이 힘차게 도약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