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LINC 3.0 사업단, 제8회 장애인미디어축제 성료

2024 장애인미디어축제 모습.(동서대 제공)
2024 장애인미디어축제 모습.(동서대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동서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LINC 3.0) 사업단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2024 장애인미디어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2024 장애인미디어축제는 동서대 LINC 3.0 사업단,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부산장애인총연합회, 동국대 LINC 3.0 사업단, 한국영상대 LINC 3.0 사업단, 콘텐츠분야 ICC 협의회 등이 주관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미디어 문화축제로 '모두가 만나는 미디어 세상'이라는 가치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동서대 LINC 3.0 사업단 공유협업센터에서는 동국대 LINC 3.0 사업단, 한국영상대 LINC 3.0 사업단, 콘텐츠분야 ICC 협의회와 협업해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작은 영화관에서 배리어프리 독립영화인 '석대천에 백조가 있을까'(감독 동서대 영화과 졸업생 이승화)를 상영했다. 이 작품은 제23회 부산독립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현동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동서대는 부산지역 배리어프리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고 문화콘텐츠 교육 프로그램 성과물을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매년 장애인미디어축제에 제공하고 있다"며 "동서대가 준비 중인 글로컬 대학 30과 내년부터 시행되는 RISE 체계에서도 배리어프리 문화콘텐츠 사업을 꾸준하게 진행해 보편적 문화 복지 향상에 공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기현 동서대 LINC 3.0 사업단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 미디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