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과 문화관광 현장 인재 양성 맞손

'부산 워털루형 코업 운영기관 사업수행' 협약 체결

동서대 로고.(동서대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동서대는 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과 문화관광 전략산업분야 우수한 현장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2024년 부산 워털루형 코업 운영기관 사업수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동서대가 갖춘 교육환경 및 전문교수진과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현장기반 코업 프로그램(Industry Field based Co-op program)'을 운영하고, 선발한 3~4학년을 실무역량강화부터 표준현장실습과 취업달성까지 현장실무형 지역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동서대는 전공교과와 비교과를 연계하여 직무특강, 기업탐방, 전공자격증 취득, 3~4학년 2학기 표준현장실습, 취업면접 등을 지원하고, 기업은 현장에서 실무교육을 가르치고, 부산경제진흥원은 산학매칭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Co-op 전담팀을 맡고 있는 윤창원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서대와 기관·기업의 유기적인 협력 하에 문화관광 분야 우수 인력양성으로 지역 산업의 인력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하겠다"라며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