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2호기, 터빈 설비 정비 완료…14일 오전 100% 출력도달

 부산 기장군 해안가에서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오른쪽) 모습이 보이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고리1, 2, 3, 4호기. 2024.5.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 기장군 해안가에서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오른쪽) 모습이 보이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고리1, 2, 3, 4호기. 2024.5.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기장군에 있는 신고리2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kW급)가 정비를 완료하고 13일 오전 5시 19분에 발전을 재개해 14일 오전 7시 100% 정상출력에 도달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10일 신고리2호기의 터빈 설비를 점검하기 위해 터빈 발전기를 수동으로 정지했으며 정비 완료 후 안정성 확인을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신고리2호기는 제8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재가동 한 지 하루 만에 터빈 증기계통 설비 고장으로 발전 중단된 바 있다.

고리원전 관계자는 "안전한 원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