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예결특위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 종합심사

부산시 추경안 증액 1조 2627억원
시교육청 추경안 증액 1790억원

부산시의회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3일부터 5일간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요구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한다.

부산시 추경예산안은 2024년도 본예산 15조 6995억원 대비 1조 2627억원(8.0%) 증가한 16조 9622억원이다.

추경은 부산형 통합늘봄 프로젝트 등 부산형 시민행복정책 추진, 민생경제 활력회복 및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허브도시 기반조성 및 저탄소그린도시 조성에 중점 편성됐다.

교육청 추경예산안은 2024년도 본예산 5조 2478억원 대비 1790억원(3.4%) 증가한 5조 4268억원이다.

늘봄학교 운영비와 제2의 학교 명지·정관늘봄 스쿨 설립 반영, 학력신장 프로그램, 디지털기반 교육혁신과 전문기술인재 양성 지원을 위해 편성됐다.

예결특위에서 의결된 추경예산안은 오는 18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정채숙 예결위원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민생지원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하되 추경예산은 시급하고 필요성이 있는 경우로 한정해 엄정하게 편성돼야 하므로 재정 건전성 확보와 함께 소모성 예산 등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삭감하는 등 추경예산안을 엄격히 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