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청소년 사이버도박…부산 중등교사 예방 직무연수
청소년 사이버도박 유형·동향 파악 등 교육
-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14일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중등교원을 대상으로 '건전 정보문화 조성 사이버도박 예방 직무연수'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청소년 사이버도박 양상과 범죄 동향을 살펴보고, 사이버도박 예방 교육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는 전병하 부산경찰청 경감이 강사로 나와 사이버범죄, 청소년 사이버도박과 2차 범죄 등 한층 더 다양해지고 새로워진 청소년 사이버 도박유형에 대해 알려준다.
이어 교육청이 개발·보급한 '아름다운 디지털 세상은 나로부터 정보 윤리 교육' 교재와 수업 활용법에 대해 담당 장학사가 안내한다. 지난 3월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한 이 교재는 정보 윤리 강화를 위해 학교급별 수준에 맞는 내용과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학교별 대표 교사 1~2명은 학교 복귀 후 전달 연수를 실시하며 전 교원의 사이버도박 예방 교육 동참을 독려할 예정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청소년 사이버도박의 실질적인 예방과 건전한 정보문화를 조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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