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부산근현대역사관 일원 야간경관 조성
-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 중구는 지난 5일 부산근현대역사관 일원 야간경관 조성을 기념하는 제막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 4월 부산시 도심갈맷길 300리 조성사업의 일환인 '중구 피란역사문화길 Re(재)-디자인 사업'의 중점구간에 해당하는 부산근현대역사관 일원을 특색있는 도보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야간경관 중 '하트(Heart) 조형물'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심장, 부산 중구를 모티프로 해 중앙동사거리부터 영도다리까지 이르는 피란역사문화길의 14개 주요 스폿 텍스트로 구성했다.
또 중구의 구화(區花)인 동백꽃을 특화 디자인한 '열주등'은 부산근현대역사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우아하고 독특한 조명 연출기법을 적용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부산근현대역사관 일원의 감성적인 야경이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 중구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북항과 원도심을 전망할 수 있는 산복도로 주요 구간에 특색있는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안전하고 매력있는 도보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산복도로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올해 하반기 마무리할 예정이다.
ase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