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QS 세계대학평가 국내 36위…전년비 2단계 상승

호텔·관광·레저 영역서 전국 공동 3위 기록

영산대 전경(영산대 제공)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의 '2025 세계대학평가'에서 전년보다 상승한 전국 공동 36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QS 세계대학평가는 세계의 유학생들이 해외대학을 선택할 때 참고하는 지표로, 세계적인 명문대학들이 해외 대학과 파트너십을 맺을 때 활용된다.

영산대는 이번 발표에서 지난해 국내 공동 38위보다 두 계단 오른 36위로 나타났다. 세계 대학 순위로는 1201~1400위에 해당한다.

해당 순위에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는 4개 대학만이, 부산에서는 3개 대학만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결과에 앞서 지난 4월 발표된 QS '세계대학 전공별 순위(QS World University Rankings by Subject)'에서도 영산대는 우수한 성과를 낸 바 있다.

호텔·관광·레저(Hospitality&Leisure Management) 영역에서 영산대 호텔관광대학은 전국 공동 3위, 비서울권 1위에 랭크됐다.

영산대 호텔관광대학은 국내 최다인 25명의 호텔 총지배인 배출(호텔경영학과), 동남권 최다 객실승무원 배출(항공관광학과), 국내 최초 세계조리사회연맹(WACS) 인증대학으로 세계대회 300여차례 수상 및 4명의 셰프오브더셰프(Chef of the Chefs·최고 대상)를 배출(조리예술학부)한 바 있다.

부구욱 총장은 "유학생들이 행복한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고 국내 재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글로벌 캠퍼스 체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명문대학교와 교류해 지역혁신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e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