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 인공지능형 승강기 안전 시스템 도입

자동 영상·음성 감지로 응급상황 실시간 대응

마산합포스포츠센터 승강기에 설치된 인공지능형 승강기 관제시스템.(창원시설공단 제공)

(창원=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창원시설공단은 최근 마산합포스포츠센터에 인공지능형 승강기 관제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인공지능형 승강기 관제시스템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승강기에서 발생하는 사고·고장 및 응급상황을 예방하는 승강기 안전망이다.

승강기가 고장 나거나 범죄가 발생할 경우 영상 분석과 음성 인식을 통해 자동으로 상황을 감지하고 실시간 출동·구조 활동이 이뤄진다.

공단은 이번 승강기 관제 시스템 운영 성과를 분석해 다른 시설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김종해 창원시설공단 이사장은 "승강기 안전 시스템 도입으로 각종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들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