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어린이집·유치원 대상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수업 운영
유아·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놀이형 영어 교육
11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접수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7월부터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소통중심 놀이형 영어교육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단체수업(Step1)을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4~7세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놀이를 통해 영어를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쉽게 사용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추진하는 소통중심 놀이형 어린이 영어교육이다.
지난해 시범사업 이후 올해 4월부터 시 전역 33곳의 어린이복합 문화공간 '들락날락'에서 주 2회 16주 과정으로 확대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700여 명의 어린이들이 1기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2기 수업은 9월부터 4개월 동안 주 2회 16주 과정으로, 8월 중순에 모집할 예정이다.
시는 들락날락 중 단체수업이 가능한 21곳의 들락날락에서 58곳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신청을 받아 7월부터 16주 과정(주 1회)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비용은 무료다.
수업 내용은 스토리텔링·메이커 수업과 파닉스 수업 등으로, 아이들이 소통과 놀이를 통해 좀 더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단체수업을 시행하는 인근 들락날락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수업은 시범 사업으로 총 58개의 수업만 개설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단체수업이 가능한 들락날락 현황과 신청 방법은 들락날락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는 올해 단체수업 시범운영을 통해 사업 운영에 필요한 여러 가지 상황들을 파악해 내년부터 점차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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