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부산시 지역기여도 조사 3년 연속 '최우수'
-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는 부산시가 실행한 '지역기여도 조사'에서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시는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대형유통업체의 자발적인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2009년 부터 도입·시행된 지역기여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역기여도 조사는 지역인력 고용현황, 공익사업 및 상생협력 실적, 지역업체 입점 현황, 지역상품 기획전 개최 등 2개 분야 8개 항목에 대해 전년 실적을 평가한다. 올해는 부산 내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유통업체 15개사, 146개 점포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부산의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중앙광장을 배경으로 '동행축제'와 '패션마켓' 등 부산 우수기업 제품의 판로개척 및 홍보활동을 매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지역 예술가를 위한 아트페어,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또 각종 음악회와 시민행사를 비롯해 부산의 대표축제인 모래축제, 빛축제, 부산비엔날레 등 '글로벌관광도시 부산'에 걸맞은 다양한 관광·문화 콘텐츠가 유치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부산 우수 중소기업제품 판매숍 '동백상회'를 유치해 부산의 우수 중소기업 업체 28개의 160여 개의 제품의 판로개척과 홍보활동을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동백상회는 부산시와의 민관협업을 통해 업계 최초로 지자체가 운영하는 브랜드가 백화점에 정식 입점한 첫 사례로 신세계 센텀시티는 인테리어 비용과 영업수수료 등 전액을 부담하며 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이상적인 모델을 제시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올해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부산 연안의 해양 생태계 보존 프로그램으로 ‘바다 생태숲’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4월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년간 2억원을 투입해 해양생태계 보전과 탄소중립을 실천을 통해 미래환경을 위한 ESG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순민 신세계 센텀시티 점장(상무)은 "관광도시 부산에 걸맞은 콘텐츠 기획으로 외지 고객 유입효과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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