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개회…시·교육청 추경 심사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의회는 4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21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시의회는 부산시와 시교육청에 대한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안과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승인하는 등 조례안 41건, 동의안 22건, 예산안 4건, 승인안 6건, 의견청취안 6건 등 79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부산시의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15조6998억 원) 대비 1조2627억 원 늘어난 16조9625억 원으로 편성됐다. 시민행복도시 완성도와 도시 전반 역량 제고 등에 주안점을 두고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396억원, 지역의료 역량 강화 198억원,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174억원 등을 배정했다.
시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5조2479억 원) 대비 1790억원 늘어난 5조4296억 원이다. 부산형 늘봄학교 관련 사업 241억원을 비롯해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부산발 공교육 체인지 실현을 위한 예산안 편성에 주력했다.
회기 첫날인 4일에는 1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장과 교육감의 제안설명을 듣고, 12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과 교육행정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대책을 촉구했다.
5일부터 1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부산시와 교육청에 대한 2023년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동의안 및 의견청취안 등 일반안건을 심사한다.
13~17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친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안과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심사 한다.
18일에는 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일반 안건과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안과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의결하고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을 끝으로 정례회를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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