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내년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7월 말까지 신청
- 한송학 기자
(창녕=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주민이 직접 예산 편성에 참여하는 ‘2025년 예산편성 주민 참여 예산 사업’을 내달 31일까지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제도는 군민의 예산 과정 참여로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며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되며 규모는 군민 참여형, 청년 참여형, 지역 주도형 등 3개 유형 14억 원이다.
군민 참여형은 1억 원 규모로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이 대상이며 군민과 지역 사업체 직장인이 신청할 수 있는 청년 참여형은 4000만 원으로 문화, 예술, 복지 등 분야다. 지역 주도형은 12억6000만 원으로 읍면 지역위원회를 통해 지역 특성을 살려 주민의 생활을 발전시킬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법령이나 조례에 위반되는 사업과 다년도 사업, 특정 단체의 지원 및 이익 등을 전제로 하는 사업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군청 누리집과 기획예산담당관 예산팀으로 방문·우편·이메일로 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사업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로 예산안에 반영되며 군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된다.
성낙인 군수는 “군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들이 신청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