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6월 모의평가' 경남서 2만8610명 응시
168개 고교·21개 학원시험장서 실시
고 1·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시행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교육청은 4일 전국 동시에 실시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6월 모의평가’에 경남에서는 2만8610명이 응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응시인원은 도내 168개 고교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및 검정고시자 2만7042명, 창원·진주·김해·양산 시험지구의 21개 학원 시험장에서 졸업생 1568명 등이다.
수능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6월과 9월 연2회 시행하며 11월14일 시행되는 2025학년도 수능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능 모의평가는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수능 체제 적응, 학업능력 진단과 보충, 대입전형 지원 전략 수립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수능 6월 모의평가 응시 신청을 완료한 수험생 중 불가피하게 현장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은 당일 오후 3시 이후부터 온라인으로 응시가 가능하다.
성적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수능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해 개인별 성적 통지표 및 학교 보관용 성적 일람표를 제공한다.
영어 영역, 한국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성적 통지서는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해 7월2일 오전 9시부터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경남교육청은 평가 직후 도내 96개 고등학교의 평가 결과를 수집·분석한 문항분석자료를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jinhak.gne.go.kr)에 탑재하여 학교별·학생별 피드백 자료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경규 도교육청진로교육과장은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와 동일한 시험에 응시함으로써 수능 체제에 대한 적응 기회를 갖고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학생·학부모·교사의 진학 협업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6월 모의고사가 치러지는 4일 고1·2 재학생학생들의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실시된다. 응시인원은 163개 고등학교 1학년 2만8557명, 2학년 2만9713명 등 총 5만8270명이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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