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학생의회 국회탐방…4~5일 리더십 캠프

의정활동·모의재판 체험, 판사와의 대화 등

지난해 학생의회 리더십캠프 모습.(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4~5일 국회의사당지에서 시교육청 학생의회 학생의원 50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캠프'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캠프는 학생자치 문화를 주도하는 학생의원의 리더십과 민주시민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의원들은 4일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본회의장 참관, 국회도서관 견학, 의정활동 체험에 참여한다. 이어 도슨트의 해설을 들으며 덕수궁을 관람한다.

5일에는 청와대·대법원·서울고등법원을 견학하며 모의재판 체험, 판사와의 대화를 통해 법질서 의식과 헌법적 가치관을 함양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청은 지난달 13일 열린 학생의회 발대식에서 안전하고 내실 있는 캠프 운영을 위해 캠프 활동 안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교육청 관계자, 퍼실리테이터 등 12명이 동행해 학생들의 안전하고 내실 있는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갈 학생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