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록페스티벌 1차 출연진 공개, 얼리버드 티켓 판매 시작

카사비안, 앤마리, 잔나비, 국카스텐 등 22개 팀

영국 4인조 록밴드 카사비안(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대한민국 최장수 록페스티벌인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올해 출연진 일부가 공개됐다.

부산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출연진을 1차로 공개했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2000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장수 록 음악 축제로, 올해는 25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아티스트 22개팀이 참여한다.

△영국 레스터 출신의 대표적인 록밴드 카사비안 △2002, Friends 등 수많은 인기곡을 보유한 영국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 △데뷔 10주년을 맞은 잔나비 등 화려한 아티스트들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앤마리(부산시청 제공)

영국 4인조 록밴드 카사비안은 2014년 이후 10년 만에, 한국 팬들에게 우리 언니로 불릴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국의 앤마리는 처음으로 부산을 방문해 록 음악 팬들에게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태국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폼 비푸릿 △데뷔 10주년을 맞은 잔나비 △압도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국카스텐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더 크로스 △담다디로 시대를 풍미했던 이상은 등이 무대를 장식한다. 2차 출연진은 오는 6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해 약 5분 만에 전체 매진돼 축제에 대한 시민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던 얼리버드 티켓은 3일권(한정) 정가 대비 20% 할인가(18만5600원)로 30일 오후 2시부터 예스24티켓에서 판매된다. 자세한 사항은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인조 모던록 밴드 잔나비(부산시청 제공)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