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방문한 박동식 사천시장 "지역 상생 모델 되길"
"29개 지원 시책 마련…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박차"
- 강미영 기자
(사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우주항공분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하며 박동식 시장이 우주항공청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박 시장과 김성규 부시장, 국·소장들은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개청을 환영하며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박 시장은 "우주항공청이 설립되기까지 많은 역경이 있었는데 근무하는 직원들을 만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1만 사천시민을 대표해 다시 한번 열렬히 환영하며 주거·교통·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29개 지원 시책으로 사천에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인 사천에서 지역민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우주항공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주항공청은 지난해 4월 정부가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발의한 지 13개월 만인 지난 27일 사천에서 개청했다. 우리나라의 우주항공 관련 정책·임무를 주관하는 우주항공청은 정원 293명으로 현재 110여명이 업무를 시작했다.
사천시는 우주항공청이 지역 산업적 특성과 기관의 성격이 일치하는 최초의 지역협력의 상생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우주항공청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에도 많은 관심과 협력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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