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야적장 폐지 화재 55시간 만에 완전 진화…인명피해 없어(종합)

창녕 등지산단 야적장 진화작업(경남소방본부 제공).
창녕 등지산단 야적장 진화작업(경남소방본부 제공).

(창녕=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창녕군 등지일반산업단지 야적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55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27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낮 12시 24분께 창녕군 등지일반산단 야적장에서 발생한 불이 이날 오후 7시 16분께 진화 완료됐다.

야적장에 쌓인 폐지에서 발생한 이 불의 확산 방지를 위해 소방 당국은 지난 25일 오후 3시2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많은 양의 폐지로 폐지 분리 작업을 하면서 불을 꺼야 해 진화가 늦어졌다.

26일 오전 8시41분께 소방은 대응 1단계를 해제하고 진화 작업을 이어갔으며 같은 날 오후 7시39분께 주불을 껐다.

이후 잔불 제거 작업을 했으며 27일 오후 7시 16분께 불은 완전히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