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개소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산시청 제공)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지역 외국인 근로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담 지원기관이 새로 문을 열었다.

부산시는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가 지난 22일 연제구 부산시 노동자종합복지관 지하 1층에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 2월 고용노동부 외국인 근로자 지역 정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 센터 설립을 추진했다.

이 센터는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가 운영을 맡는다. 연간 4억원(국비·시비 각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외국인노동자의 지역 장기 체류와 지역사회 융합을 돕는 노동관계 전문 상담, 한국어·산업안전 교육, 멘토링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매주 일~목요일(오전 9시~오후 6시) 운영된다. 다만 교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일부 과정(산업안전, 생활 정착, 건강증진 등)은 토요일에 진행한다.

외국인 근로자(E-9, H-2)라면 누구나 이 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상담 등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경우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