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학회, 동서대 센텀캠퍼스서 종합학술대회 개최

'포스트 휴먼 시대의 디지털콘텐츠 대전환' 주제
동서대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 연사로 참여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24~25일 한국콘텐츠학회 2024 종합학술대회가 개최된다.(동서대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동서대(부산 사상구)는 24~25일 센텀캠퍼스에서 한국콘텐츠학회 2024 종합학술대회가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2024 종합학술대회는 '포스트 휴먼 시대의 디지털콘텐츠 대전환'을 주제로 한국콘텐츠학회가 주최하고, 동서대 대학원 디자인학과·영상콘텐츠학과,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28개 분과에서 논문 295편을 발표하며, 국제 디지털디자인 초대전에서는 작품 299편이 전시될 예정이다.

동서대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는 24일 오전 11시 '지속가능한 미래와 스페큘러티브(speculative) 디자인'을 주제로 학술대회에 참여한다. 스페큘러티브 디자인은 현실에 대응하는 차원을 넘어 미래를 상상하며 답을 찾아가는 일련의 과정이자 방법론이다.

1부에서는 김지혜 연구교수가 '스페큘러티브 디자인 관점에서의 디자인교육 콘텐츠'를 발표한다. 윤새론 연구교수는 다양한 분야에 걸친 호기심으로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대비하는 스페큘러티브 디자인의 접근방식과 잠재력에 관해 이야기한다.

2부에서는 아미연에서 지역문화와 지속가능성 맥락에서 연구하고 있는 음식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진다.

김효정 연구교수는 기존에 흩어져 있는 부산 음식정보를 플랫폼의 한 요소로 안착시키는 방법을 스페큘러티브 디자인의 관점으로 풀어나간다. 라연재 뉴욕시립대 전 방문연구원은 한국음식의 재해석과 혼종성, 지속가능성의 힘에 관한 견해를 나눈다.

이 외에도 동서대 특별세션을 통해 인공지능(AI)과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게임화)을 활용한 포스트휴먼시대의 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한 문화콘텐츠 분야 연구성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동서대 대학원 디자인학과와 영상콘텐츠학과 대학원생의 작품 전시와 뮤지컬학과 개막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