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 비닐하우스 불…전신주 불꽃 튀어 발화

22일 오후 6시 39분쯤 부산 강서구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소방이 진화하고 있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2일 오후 6시 39분쯤 부산 강서구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소방이 진화하고 있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22일 오후 6시 39분쯤 부산 강서구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2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비닐하우스 인근 전신주에서 불꽃이 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현장에 출동해 27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전신주에서 발생한 불꽃이 비닐하우스에 옮겨붙으면서 비닐하우스 1동이 전소됐고, 비닐하우스 안에 있던 열풍기 8대와 비료 10포대가 불에 타 33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전문위원 합동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