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6월12일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부산 기장군청 전경(기장군청 제공)
부산 기장군청 전경(기장군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기장군이 6월 12일 군청 지하 1층 민방위교육장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22일 기장군에 따르면 이번‘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무총리 소속 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국민권익위원회의 분야별 18명으로 구성된 전문 조사관들이 군을 방문해 주민의 민원을 직접 상담하고 당사자 간 중재를 돕는다. 기장군 소관사항뿐만 아니라 중앙행정기관이나 타 공공기관 관련 민원 등 그간 해결하기 어려웠던 고충을 원스톱으로 상담받을 수 있다.

이번 상담에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이 협업기관으로 참여해 △사회복지 △생활법률 △소비자피해 △지적 △서민금융과 관련된 상담도 진행한다.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오는 29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또는 기장군청 소관부서에 예약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예약 없이 6월 12일 당일 기장군청 지하 1층 민방위교육장에서 현장 신청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국민신문고에 많은 군민이 참여해 다양한 민원을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고충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