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중대산업재해 예방 교육…밀폐공간 사고 대응 매뉴얼 숙지

 17일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비상대응 매뉴얼 교육훈련 모습(밀양시 제공)
17일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비상대응 매뉴얼 교육훈련 모습(밀양시 제공)

(밀양=뉴스1) 박채오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7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 공무직·기간제 근로자 업무 담당자, 관리감독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비상 대응 매뉴얼 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밀폐공간 작업 중의 질식 사고의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으며, 안전재난관리과 하창구 보건관리자가 밀폐공간 작업 절차, 긴급 구조 및 장비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즉각적인 대응으로 종사자의 생명을 지키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박상수 안전재난관리과장은 "이번 교육이 예고 없이 찾아오는 사고에 잘 대처해 더 큰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는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산업재해를 방지하고, 근로자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e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