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한중일 어린이 아트페어 부산…유치부·초등부 300점 전시

한중일 어린이 아트페어 캐릭터(부산시청 제공)
한중일 어린이 아트페어 캐릭터(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18일부터 6월 2일까지 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에서 제12회 한중일 어린이 아트페어 디지털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중일 어린이 아트페어는 한중일 3국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호를 증진하는 대표적인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3월 한중일에서 '평화'를 주제로 진행한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한중일 3개국의 유치부·초등부의 그림 작품 각각 100점씩, 모두 300점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특별히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한중일 어린이 아트페어의 캐릭터도 선보인다.

전시는 기존의 형식을 탈피해 많은 시민이 감상할 수 있도록 유동 인구가 많은 센텀시티역에 전자 광고판(디지털 사이니지)을 활용해 진행한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한중일 어린이들의 예술적 문화교류와 평화에 대한 메시지가 시민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고 부산이라는 도시가 평화와 문화의 도시로 자연스레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