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16개 인도네시아 사립대와 학술교류 협정 체결
-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 동서대는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최대 사립대학교협의회(ABPPTSI) 및 산하 16개 사립대 총장 일행이 학교를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제국 동서대 총장, 위날디 사니 인도네시아 사립대 협의회 최고총괄임원, 파울 시라잇 (Paul Sirait) 부회장, 마니아티 부회장 등 총 34명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25개 지역 사무소를 둔 ABPPTSI는 약 2000여개의 사립대학교가 소속된 인도네시아 최대 사립대학교 협의회다.
이들은 참여대학 간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전공 교육뿐만 아니라 학술 및 문화 등 다양한 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인도네시아 사립대학들은 동서대가 추진중인 아시아연합대학 사업에 공감하고 별도의 협정을 통해 사업 참여를 약속했다.
아시아연합대학 협력 사업을 통해 참여 대학들은 동서대 온라인 플랫폼으로 수업을 제공하고 소속 학생들은 수업 참여를 통해 아시아 다양한 국가 및 대학의 학점을 인정받게 될 예정이다.
이날 아시아 고등교육 협력을 주제로 한 포럼에서 발표자 한경호 동서대 국제처장는 아시아연합대학 협력모델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위날디 사니 최고총괄임원은 "동서대의 혁신적이고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교육과정을 잘 이해하게 됐다"며 "단순한 협정식만이 아닌 아시아연합대학 협력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의 글로벌 인재를 함께 양성해 나갈 수 있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제국 총장은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고등교육이 직면하고 있는 고등교육의 여러 문제들에 대해서도 아시아연합대학의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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