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마당극·국악 상설공연…18~19일 동의보감촌·남사예담촌

찔레꽃 공연 장면(산청군 제공).
찔레꽃 공연 장면(산청군 제공).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은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18∼19일 마당극과 국악 공연이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동의보감촌에서는 18~19일 극단 큰들의 마당극 '찔레꽃' 공연이 개최된다.

찔레꽃은 인체의 오장(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과 주인공 정귀래, 정귀래의 오남매가 들려주는 이야기로 동의보감 삶의 지혜와 철학을 담고 있다. 온 가족이 관람할 수 있는 작품으로 지형, 동물, 식물 등 경남과 산청지역의 자연환경을 스토리텔링 해 아름다운 자연도 체감할 수 있다.

18일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 대밭극장에서는 ‘대를 잇는 춤꾼들’ 공연이 열려 춤의 원형을 간직하고 맥을 잇는 유파별 전통춤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공연은 △이지선 이매방류 승무 △정종순 국가무형유산 진주검무 △김은희 박병천류 진도북춤 △박종필 이매방류 한량무 △좋아라 최종실류 소고춤 등이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