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기초단체 공약이행 평가 '최고등급' 달성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
-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월부터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2023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5개 분야에 대해 세부지표별로 평가를 실시하고,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83점 이상인 지방자치단체에 SA등급을 부여했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자치단체 누리집에 공개된 자료를 모니터해 분석한 1차 평가와 모니터링 결과에 대한 지자체 보완자료 검토 등 2차 평가를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과정을 거쳐 이뤄졌다.
그동안 부산진구는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공약사업 실천 보고회를 열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민선8기 구청장 공약사업 '5대 분야 39개 단위사업'에 대한 실천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부산진구 누리집에 공개했다.
각계각층의 주민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상·하반기 연 2회 개최해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엄정하게 점검·평가하고 그 결과를 누리집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특히 전체회의에 앞서 복지경제, 관광혁신, 안전도시 3개 분과회의를 개최해 분과별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토의 및 평가하는 등 내실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영욱 구청장은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구정 전반을 더욱 꼼꼼히 살피겠다"며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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