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두리발 교통약자콜택시 운영 사업' 3년 연속 1위

교통 약자인 시민들이 두리발을 이용하고 있다(부산시청 제공)
교통 약자인 시민들이 두리발을 이용하고 있다(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두리발, 즉 교통약자콜택시 운영사업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주관 2023년도 지자체 복권기금사업 성과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 결과 지방자치단체 38개 복권기금사업의 전체 평균점수는 80.6점이다. 시는 88.02점을 받으며 38개 지자체 사업 중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이로써 시는 2022년 이후 3년 연속1위를 차지했다.

복권기금사업은 복권의 발행수익으로 조성되며 복권 및 복권기금법 제23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등 10개 법정배분기관에 배분되는 법정배분사업과 저소득층의 주거안정 지원사업,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사업 등 복권위원회에서 선정한 공익사업에 사용된다.

시는 이번 1위 달성에 따라 내년에는 올해 지원액(109억5400만 원)보다 더 많은 복권기금 지원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앞으로도 매년 더 많은 복권기금을 확보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과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사업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