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초보아빠들의 모임…'부산 100인의 아빠단' 8기 발대식

3~7세 자녀 둔 초보 아빠들 대상

부산 100인의 아빠단 6기 발대식 (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11일 오후 부경대 용당캠퍼스에서 '부산 100인의 아빠단' 8기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한 부산 100인의 아빠단은 육아에 서툰 초보 아빠와 육아에 관심이 많은 아빠들이 모여 고민을 나누고 육아 비법을 공유하는, 부산시 공식 아빠의 모임이다.

시는 지난달 3~7세 자녀를 둔 부산에 살고 있는 초보 아빠들을 대상으로 8기 아빠단 참가자를 모집했다. 시에서 육아아빠단을 지원하는 자치구(부산진구, 남구, 북구, 해운대구, 강서구, 연제구, 수영구, 사상구, 기장군) 활동자를 제외하고 총 103명을 선발했다.

이번 발대식은 8기 아빠단이 처음으로 만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고 동료 아빠들과 소통하는 자리다. △100인의 아빠단 8기 소개 △축하인사(8기 아빠단) △주요 활동 안내 △선언문 낭독 △명랑운동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자리에는 8기 아빠단과 자녀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8기 아빠단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8개월간 △온오프라인 주간 임무(미션) 수행△전문가 육아강의 △부모상담 △아빠랑 체험프로그램(숲체험, 신나는 지구 시간여행, 팜스테이 마을체험, 승마체험, 한여름 가족물놀이) 등 육아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는 아빠단 중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 3명을 선발해 활동에 대한 영상 콘텐츠 제작을 통해 사업을 홍보한다. 가족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부부간의 소통 강화와 가족 단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