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봄-클래식 음악회' 10일 개최

서희태 지휘자, 곡에 대한 음악적 해설 등 강연

봄 클래식 음악회 포스터.(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시교육청 학생예술문화회관은 10일 학생예술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부산학생 620여 명을 대상으로 렉처콘서트 '싱그러운 봄-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특색있는 학생 맞춤형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예술적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콘서트는 TV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롤모델로 알려진 서희태 지휘자의 해설과 KNN 방송교향악단의 연주로 진행한다. 신세계로부터, 사계 중 봄 등 대중에게 사랑받은 6곡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공연과 사이마다 구성한 서희태 지휘자의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 지녀야 하는 기본 역량, 연주와 관련한 자세, 팀워크, 곡에 대한 음악적 해설 등을 강연할 예정이다.

이해선 학생예술문화회관장은 "학생들이 감동이 넘치는 멋진 해설과 아름다운 연주를 통해 예술의 가치를 느끼고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지녀야 할 덕목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