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열 전 중진공 상임감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구속

지인에게 돈 교부한 혐의

박정열 전 중진공 감사. 뉴스1DB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박정열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감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은 박 전 상임감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박 전 감사는 지난 4·10 총선 예비후보 시절 국민의힘 경선과 관련해 지인에게 돈을 교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3월 박 전 감사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이어서 박 전 감사의 혐의에 대해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전 감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사천·남해·하동 지역구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했지만 경선에서 배제됐다가 이의 신청을 제기해 경선 명단에 추가됐다. 이후 경선에서 또 배제되면서 불출마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