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특산물 '초당옥수수' 올해 첫 출하…17브릭스 이상 당도

(의령=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지역의 특산물인 초당옥수수를 7일 올해 처음 출하했다고 밝혔다.

의령 초당옥수수는 비옥한 토지에서 맑은 수질로 142ha 면적에서 130 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이번 출하된 옥수수는 하우스 시설재배 작물이며 11월 초 노지 재배 옥수수까지 순차적으로 수확될 예정이다.

의령 초당옥수수는 축적된 재배 기술로 17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자랑한다.

낙서면은 87ha 규모로 초당옥수수를 재배해 단일면적 전국 최대 재배지이며 의령에서 생산되는 봄 옥수수는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을 점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농가소득 증대와 명품 의령 옥수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우량종자 확보, 생분해 멀칭 필름 지원, 돌발 해충 방제 약제 등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