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버스·택시승강장 등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설계 공모
접수 6월7~17일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6월 17일까지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설계작품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매력을 담은 표준형 디자인을 공공시설물에 도입해 조화롭고 아름다운 도시이미지를 조성하고자 올해 처음 공모전을 시행한다.
공모대상은 버스·택시승강장, 맨홀덮개, 안내표지판(공개공지, 공공보행통로)등 공공시설물 3종이다.
공모전은 2단계로 나눠 일반경쟁으로 진행된다. 1단계는 디자인 주제(콘셉트)와 실적에 대한 온라인 서면평가가 이뤄진다. 이후 1단계 선정자 대상으로 2단계 오프라인 대면평가가 실시된다.
디자인 관련 역량이 검증된 국내기업·우수디자이너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6월 7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와 작품을 아시아디자인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상징성(지역특성), 창작성, 활용성, 심미·작품성(색상·디자인) 등을 심사·평가해 최우수상 1작품, 우수상 1작품, 장려상 1작품, 입선 4작품 등 총 7작품을 선정한다.
최우수 디자인 제안자에게는 상금과 실시설계 계약체결 권한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시아디자인플랫폼과 시 누리집 고시공고을 참고하면 된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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