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특보' 남해 누적 강수량 146.3mm…하동 133·산청 98mm

하동·남해·진주·산청·사천 호우 특보…창원·통영·거제·고성은 호우 예비 특보

어린이 날을 맞은 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가족 나들이객이 쏟아지는 빗속에 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날 광화문광장 '서울페스타 2024' 행사장 어린이 놀이시설은 비가 쏟아지는 날씨 때문에 취소 및 축소 운영됐다. 2024.5.5/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부산·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의 5개 시군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해의 누적 강수량은 146.3mm를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하동·남해는 호우경보, 진주·산청·사천은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호우 특보가 발효된 지역에는 시간당 10~20mm의 비가 내리고 있고 이 외에 부산과 경남에도 시간당 5~10mm 비가 내리고 있다.

5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남해 146.3mm, 금남(하동) 133mm, 시천(산청) 98mm, 진주 79.7mm, 개천(고성) 56mm, 신포(의령) 53mm, 진북(창원) 51.5mm, 삼가(합천) 48.5mm, 사량도(통영) 46.5mm, 삼천포(사천) 45.5mm 등이다.

창원과 통영, 거제, 고성은 이날 오후 6시 호우 예비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경남 남해안과 부산은 6일 오전까지도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부산과 창원, 하동,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