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도 좋아'…경남 곳곳 어린이날 행사
- 한송학 기자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어린이날인 5일 비가 오는 날씨에는 경남 곳곳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열렸다.
일부 야외 행사는 실내에서 진행되는 등 일정이 변경됐지만 우산을 쓰거나 비옷을 입은 아이들과 가족들은 행사장을 찾아 어린이날을 즐겼다.
진주종합경기장에서는 고운빛소리합창단 등의 공연과 어린이 퀴즈대회, 춤 경연대회, 마술쇼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체험 행사가 열렸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아이들은 가족들과 함께 텐트에 마련된 체험 행사 등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는 4세부터 10세까지 자녀가 있는 임직원과 사내 협력사 직원 가족 4000여명을 초청해 소방차 체험, 마술 공연, 먹거리 코너 등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국립진주박물관은 실외 행사를 실내로 장소를 변경해 진행했다. 이날 박물관에서는 판타스틱 매직쇼와 키즈 매직쇼, 신기한 마술학교, 요술 풍선 나눔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임진왜란실 전시 문화유산과 관련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 어린이들에게 기념품도 증정했다.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에서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한반도 화석탐사’ 앱 체험 보상으로 ‘익룡 풍선’ 증정 이벤트를 했다. 익룡 뼈 화석 맞추기, 익룡 색칠하기, 익룡 포토존 등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합천군영상테마파크에서는 '합플 키즈페스타'를 열어 팝핀·마임공연, 버스킹, 액션극 등의 행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신나는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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