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 초등학교, 방학에도 공백 없는 '돌봄과 학습'
부산교육청, 거점형·학교자율형 '늘봄썸머스쿨' 운영
-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여름방학 동안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썸머스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늘봄썸머스쿨'은 방학 중에도 중단없이 양질의 보살핌 늘봄과 학습형 늘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거점형과 학교자율형 등 2개 유형으로 운영한다.
'거점형 늘봄썸머스쿨'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서부산권 교육균형발전 대상 학교와 남부·동래·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 격차 해소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오후 8시까지 보살핌 늘봄과 무상 2시간을 포함한 5시간의 학습형 늘봄을 제공한다.
교육청은 거점형 학교는 공간 제공 외에 어떠한 업무 부담도 없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학교자율형 늘봄썸머스쿨'은 거점형과 같은 기간·시간에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간식과 점심은 학교의 여건을 고려해 제공할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방학 중 늘봄썸머스쿨 운영에 나선다"며 "공백없는 돌봄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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