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맛나는 행복쇼핑'… 5월 동행축제 부산서 개막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 행사인 '동행축제' 5월 개막행사가 1일부터 3일까지 해운대구 구남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5년 차를 맞는 동행축제는 매년 5월과 9월, 12월 세 차례 걸쳐 열린다. 이번에는 5월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전국은 물론 해외,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부산에서 개최되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문화·예술, 관광, 음식 등 전국의 다양한 지역축제·행사와 연계한 제품 판촉전이 전개된다. 시는 지역경제 활력과 내수진작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동행축제 표어는 국민이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은 매출이 증가해 모두가 행복해지는 의미를 담아 ‘살맛나는 행복쇼핑’ 2024 동행축제로 정했다.

개막식은 1일 오후 7시 해운대구 구남로 특설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유통 플랫폼사, 중소상공인 관련 협회·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중소상공인들을 응원하는 세레모니와 응원공연도 마련된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력과 내수진작'의 의미를 담아 개막식 당일부터 3일간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홍보부스를 구남로에 운영한다. 이 기간 할인마켓, 플리마켓, 동행카페, 포토존, 거리 공연(버스킹), 경품 행사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플리마켓 판매품목은 농축수산물(김, 다시마, 멸치, 꽃게장, 손질장어, 오디즙, 도라지차, 고추, 유정란 등)과 부산지역기업 제품(신발·모자 등 의류, 헬스케어 음료, 화장품 등 뷰티용품, 화분·꽃 등)이다.

또 개막식 당일 현장에서 공영홈쇼핑 라이브커머스를 진행, 동행축제의 현장감을 전달하고 방송 중 특별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동행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동행축제 공식 누리집 또는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