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하노버 산업박람회서 공동관 운영…9000만달러 수출 성과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참석한 창원시와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공동관 전시공간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창원시 제공)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참석한 창원시와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공동관 전시공간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창원시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4곳과 함께 참가한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24)에서 약 90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이뤘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창원국가산단 중소기업 4곳을 선정해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창원특례시 공동관’ 전시 공간을 지원했다. 참가 기업은 제이엔이웍스, 메타뷰, 이플로우, 오알에스코리아다.

이들은 박람회에서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5건의 업무협약, 49건의 수출 상담 및 계약으로 총 90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홍남표 시장은 “창원의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하노버 산업박람회 참가를 통해 강소기업으로서 소기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미래 50년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적재산권(IP) 등록과 기술창업을 지원하고 해외 판로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