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좋겠다"… 부산시 선도‧우수정책 집중 홍보

대중교통 6~12세 어린이 요금 무료 등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앞으로 두 달간 민선 8기 시 선도‧우수정책 집중 홍보 캠페인 '부산은 좋겠다'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은 좋겠다'는 부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선도정책과 우수 시책으로 평가받았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정책을 집중 홍보하는 캠페인이다.

시는 부산의 로마자 첫 글자 'B'와 최고의 의미를 담은 엄지를 활용해 브랜드이미지(BI)를 제작, 시의 선도‧우수 정책 중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 밀접형 정책 8건을 '부산은 좋겠다' 캠페인 브랜드로 활용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부산시가 홍보할 8건의 생활 밀접형 정책은 △대중교통 6~12세 어린이 요금 무료 △부산형 통합 늘봄 △글로벌 미식 도시 부산 △영도 마리노 캠핑장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찾아가는 건강 의료서비스 의료 버스 △장애인전용 시티투어 버스 나래버스 △도시 침수 통합정보 시스템이다.

시는 공식 누리집에 캠페인 페이지를 구축, 각 정책의 자세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서도 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또 전역의 버스 가림막 정거장(쉘터)과 도시철도 등을 포함해 KTX 열차, 서울역, 수도권 도심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적극 활용해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수도권 지역에도 선도‧우수정책을 집중 홍보한다.

시는 이달 말부턴 6~12세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전면 무료 정책을 '부산 대중교통은 온 세상 어린이 모두가 무료'란 구호 아래 집중 홍보하며, 이후 나머지 정책별 홍보를 순차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4월 16일 세종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종시 공무원 초청 부산시정 설명회를 통해 먼저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부산시가 전했다.

김재학 시 대변인은 "각 정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부산은 좋겠다' 캠페인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