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한 공장 야외 팰릿서 불…소방관 등 3명 부상(종합)

23일 오후 12시 35분쯤 부산 강서구 한 공장 야외에 쌓아둔 팰릿(화물 운반용 합판)에 불이 붙은 모습.(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3일 오후 12시 35분쯤 부산 강서구 한 공장 야외에 쌓아둔 팰릿(화물 운반용 합판)에 불이 붙은 모습.(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뉴스1) 강미영 기자 = 23일 낮 12시 35분쯤 부산 강서구 한 공장 야외에 쌓아둔 팰릿(pallet·화물운반용 합판)에서 불이 났다.

불은 인근 공장과 창고 건물로 옮겨붙어 소방 추산 30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2시간여 만인 오후 2시 2분쯤 꺼졌다.

이 불로 60대 공장 관계자 2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었으며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대원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야외 팰릿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