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과 함께하는 부산형 어린이 영어교육, 올해 시 전역 확대

들락날락 부산형 어린이 영어교육프로그램 수업 현장(부산시청 제공)
들락날락 부산형 어린이 영어교육프로그램 수업 현장(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지난해 시범 운영했던 놀이형 원어민 영어교육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프로그램을 부산 전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인 들락날락은 부산의 16개 전 구·군으로 설치 운영이 확대되고 있다.

시는 올 상반기에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들락날락 33곳의 신청을 받아 이달부터 점진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은 4~7세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놀이를 통해 영어를 접하며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친밀도를 높여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쉽게 사용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추진하는 부산형 어린이 영어교육이다.

올해는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해 4개월 단위 기수제(연 2기)로 수업을 진행한다.

24일 수영구 망미작은도서관 들락날락과 민락작은도서관 들락날락을 시작으로 1기 수강생들의 수업이 시작된다.

시설별 프로그램 시작과 프로그램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들락날락 누리집을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들락날락 누리집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수업에 대한 참여 비용은 전액 무료다.

시는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을 신청하지 못한 들락날락을 대상으로 하반기(2기, 9~12월) 신청을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 참여 단체수업 신청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syw5345@news1.kr